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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약 '캣닢', 계속 줘도 될까?독성분이나 중독성 없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by hthrd] 캣닢 먹는 고양이 [CC BY-NC 2.0]


‘캣닢은 고양이의 행복감을 극도로 끌어올려 ‘고양이 마약’이라고도 불린다. 개박하라고도 불리는 이 캣닢을 고양이 장난감이나 고양이 몸에 뿌려주면 향에 취해 몸을 비비고 이리저리 구르는 등 행복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이가 캣닢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by Rick Cameron] 캣닢에 취해 노는 고양이 [CC BY-NC-ND 2.0]


#고양이 마약 캣닢, 어떤 원리일까?

캣닢에 들은 '네페탈락톤'이라는 물질 때문에 고양이가 반응하는 것이다. 네페탈락톤은 고양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화학물질이다. 휘발성 물질이기 때문에 고양이 코 점막을 자극하며, 곧바로 뇌로 전달된다. 이 물질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므로 뇌에서 ‘행복’이라는 정보를 받아들인 고양이가 바닥을 뒹굴며 즐거워하는 것이다.

밥을 잘 먹지 않거나 물을 마시지 않는 고양이를 위해서 필요에 따라 사료나 물에 소량 급여하기도 하며, 기분전환을 위해서 고양이 장난감에 뿌려주기도 한다. 

 

#고양이에게 해롭지는 않을까?

캣닢에 취한 고양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캣닢은 독성분이나 중독성이 없다. 지속시간도 15분 미만으로 짧은 편이다. 

왕태미 영양학 수의사는 “소량의 캣닢은 고양이에게 무해하지만, 고양이가 다량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웬만하면 캣닢쿠션을 갖고 노는 방법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우리 고양이는 왜 캣닢에 시큰둥해 할까?

네페탈락톤에 반응하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 유전적인 이유가 크다. 고양이의 25~50%정도는 캣닢에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3개월령 미만인 고양이에게도 큰효과가 없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네페탈락톤의 화학 구조가 발정기에 들어선 암고양이의 성 페로몬 구조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라는 입장도 있다. 

 

김윤경 PD  petz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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