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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호텔링 이용 전, 살펴야 할 사항은?반려동물 숙박시설, 똑똑하게 고르자
[by Cindy Kowalski] 카시트 속 강아지 [CC BY]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봤다면 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황금연휴가 달갑지만은 않다. 대중교통이라도 이용하려면 승객들 눈치 보랴, 동물 챙기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혼자 집에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이나 펫시터(반려동물을 임시로 돌봐주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둘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돌봐줄 곳을 고르기 전에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혼자 두고 가는 것이 마음 편하지 않은 보호자를 위해 실시간 CCTV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든지 반려동물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제 업체를 골라야 할 단계다.

나와 내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업체는 어디일까? 


# 반려동물 건강상의 이유로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by 두리틀 동물병원] 스파, 미용실, 호텔링 공간

반려동물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 손에 맡기기 어렵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곁에서 돌봐줘야 하거나 약을 주기적으로 먹여야 하기 때문인데,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면 동물병원 호텔링을 고려해볼 만하다. 

고덕24시동물병원 이주호 원장은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의료진이 있어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응급상황에서 임시 처치를 할 수 있다. 하루 이상 호텔링을 맡겨야 한다면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이 좋다. 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예방접종 내역서 상 이상이 없어야 하며, 동물의 전염병 감염 여부를 따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에게 처방식 사료를 먹이는 중이거나 먹는 약이 있다면 함께 맡기는 것이 좋다. 

 

# 반려동물이 심심하지 않길 원한다면

[by 리버티벨 (로얄점)]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내 리버티벨 반려동물 호텔. 직원이 강아지들에게 간식을 주고 있다.

반려동물이 호텔링 기간 중 심심하지 않길 원한다면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업체를 고르면 된다. 

최근 반려동물 호텔링 전문 업체나 반려동물 카페 겸 호텔 등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요구에 맞춰 산책, 놀이, 교육, 마사지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링 중인 동물들이 함께 놀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주기도 한다. 

반려동물 복합 스토어 다독인더시티 지대원 대표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좋지만, 병원이 아닌 공간에 동물을 맡길 때는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인근에 동물병원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호텔에서 사료나 간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평소 먹는 사료나 간식,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담요나 장난감을 챙겨 보내는 것이 더욱 좋다.

 

# 소규모 케어를 원한다면 

[by Sam Breach] 하품하는 고양이 [CC BY-NC-ND]

반려동물이 낯을 많이 가리거나 여러 동물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펫시터나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돌봄을 부탁해볼 수 있다. 

호텔링 업체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지만, 펫시터를 선정할 때 역시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인지, 키우고 있는 동물과 함께 지내도 문제가 없는지, 산책을 시켜주는지, 안전 철조망은 준비돼 있는지 등을 함께 따져보도록 한다. 

평소 반려동물과 교류가 있던 지인의 집에 반려동물을 맡기거나 자신의 집에 지인을 불러 돌봄을 부탁할 수도 있다. 

[by 다독인더시티] 다독인더시티 유치원. 비교적 복잡한 카페와는 떨어진 개별 공간에서 교육을 받는다.

대개 명절 연휴 전에는 반려동물 호텔은 빠르면 한 달 전부터 마감이 되는 곳이 많으므로 원하는 곳을 골라 신속히 예약해두도록 한다. 

한가지 염두에 둘 점은 반려동물 위탁 전, 업체에 주의사항을 일러줘야 한다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상태는 보호자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당부할 점이나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메모해 전달해 주도록 하자. 

이제 위탁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걱정은 조금 내려놓고 귀성길로 떠나보자.

 

김윤경 PD  petz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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