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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진료비,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마이펫플러스, 동물병원 의료 서비스 인터넷 판매 개시


# 강남 OOO 동물병원에서는 수컷강아지 중성화 수술이 9만9천원
# OOOO 동물병원은 더욱 꼼꼼한 건강검진이 10만원
# OOO동물병원의 반려동물 추가 예방접종은 1만원

반려동물 소셜커머스 업체 '마이펫플러스'의 홈페이지에 큼지막하게 적혀 있는 상품안내 글이다.
반려동물 붐이 일면서 동물병원의 의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올초 이 회사는 동물병원의 의료비를 공개하는 소셜커머스형 쇼핑몰을 열었다.

소셜커머스는 사람을 모아 단체로 제품을 사면 가격이 내려간다는 점을 이용한 인터넷 쇼핑의 한 형태다. 업체가 가격협상력이 있는 만큼 하나를 사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강아지 고양이 동반펜션, 미용, 목욕, 호텔, 장례식장 등 무형의 서비스도 취급한다.
 

새로 창업한 소규모 동물병원은 좋은 서비스를 싼 값에 제공하고 싶지만 마땅한 홍보 방법이 없어 악순환이 반복되고 문을 닫는 경우도 제법 있다. 보호자들은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서비스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좋은지 나쁜지, 진료비가 싼지, 비싼지 알 수 없는 '정보의 불균형'이 심하다. 이런 반려동물 보호자의 니즈에 착안, 의료 서비스를 홍보,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형태의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마이펫플러스 이찬범대표는 "동물병원은 진료비에 대한 표준 수가가 정해져 있지 않고 건강보험 체계도 없기 때문에 지역마다 병원마다 의료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라며 "반려동물전문소셜커머스의 등장은 블로그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동물병원의) 가격 덤핑에 따른 수준 이하의 진료를 막고, 전문성을 갖춘 각 지역별 동물병원들의 전문 수의사를 통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합리적인 동물병원 치료비 기준을 만들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이찬범 대표는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역별 동물병원의 입점 요청이 늘고 있다며 사업 전망을 밝게 봤다.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소셜커머스의 등장으로 동물병원 의료비에 대한 윤곽을 파악할 수 있어 반려인들은 나쁘지 않게 여기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수의계 입장에선 향후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경우 적법성 여부 등을 놓고 대응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의준 PD  petz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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